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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맛에 잘 맞은 베트남 서민 음식 껌빈전(서민 밥집, 백반집) 베트남 음식 중 껌빈전(Cơm Bình Dân)은 대중적이고 서민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한 가지이다. 그리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기도 하다. 껌(Cơm)은 밥을 뜻하고, 빈전(Bình Dân)은 '서민' 뜻으로 껌빈전 뜻은 '서민 밥집, 백반집' 정도로 해석하면 맞을 것 같다. 베트남에서 몇 개월 혹은 장기간 머물 때 베트남 쌀국수가 아무리 유명하다 해도 3개월 이상 계속 먹으면 질리게 된다. 그때부터는 밥이 있는 식당을 찾는데 베트남 볶음밥은 대부분 한국인에게 입맛이 맞지 않다. 하지만 자주 먹어도 잘 질리지 않는 음식이 바로 껌빈전(Cơm Bình Dân)이다. 음식 관리 잘하는 껌빈전 식당만 잘 찾으면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껌빈전 식당에 가면 대략 15가지 정.. 2021. 5. 17.
베트남 생선을 튀겨 만든 음식 분까(Bún cá) 베트남 하노이에만 크고 작은 호수가 대략 500여개 정도 되고 그 외 지역에도 호수가 많다. 그래서 잉어 같은 큰 민물고기가 시장에서 흔하게 팔린다. 그 생선을 튀겨 만든 음식이 분까이며 이것은 쌀국수 종류 중 한가지이다. '분(bún)'은 쌀로 만든 면을 말하고 까(cá)는 생선을 말한다. 분까 2가지 음식, 분까첨과 분까존을 소개하는데 구성과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번째 : 분까첨(Bún Cá Chấm) 음식 분까첨 음식을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나오며 첨(chấm)은 '찍는다' 뜻으로 생선(까, Cá)을 소스에 찍어 먹는다. 1번을 쌀로 만든 면이고 이것을 베트남에서는 '분'이라고 부른다. 면의 생김새는 한국에서 먹는 국수와 거의 동일하다. 2번은 바삭하게 튀긴 생선이며 3번은 육수로, 야채 국정도.. 2021. 5. 17.
베트남 음식 - 돌돌 말아서 먹는 퍼 꾸온(Phở cuốn) 베트남 쌀국수 이름은 퍼보(Phở bò)이다. 이때 퍼(Phở)는 면을 말하는 것이고, 보(bò)는 쇠고기 뜻한다. 퍼 꾸온(Phở cuốn)에서 꾸온(cuốn)은 '말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뜻은 '말은 면'을 말하는 것이다. 퍼 꾸온은 김밥처럼 여러 가지 재료를 가지런히 퍼 위에 놓아 돌돌 말아서 소스에 찍어 먹는다. '퍼'는 우리가 흔히 라이스페이퍼(Bánh đa nem)를 연상할 수 있다. 쌀로 만들었다는 점은 같지만 만드는 방식이 전혀 다르다. 베트남에서 퍼 꾸온은 식당에서 팔고, 집에서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이 2가지를 소개한다.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퍼 꾸온 가정에서 먹을 때는 어떤 재료든 사용할 수 있다. 퍼 꾸온 안에 들어가는 주 재료는 고기, 야채이다. 주재료로 가장 보편.. 2021. 5. 14.
현지 베트남 라면, 한국 라면 요리 방식이 다르다? 현지 베트남 라면 요리 방식은 한국에 라면 요리 방식과 너무 다르다. 나는 베트남 하노이에 건너와 자주 가는 커피숍이 있었다. 거기에서는 커피 등 다양한 음료수도 팔지만 라면도 같이 팔았다. 그것을 알게 된 나는 라면을 주문했는데 그만 놀라고 말았는데 그 이유는 아래 사진과 같다. 사진을 보면 비주얼은 그리 나쁘지 않다. 하지만 프라이를 걷어내면 상황은 다른다. 베트남에서 라면을 주문하면 한국처럼 라면을 끓어서 주지 않는다.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붓고 그 안에 생라면 한 개를 넣고 가게마다, 식성에 따라서 사진처럼 프라이를 올려놓거나, 야채를 올린다. 그리고 항상 무엇을 먹던 라면 그릇 옆에 있는 레몬이 있다. 그리고 라면을 먹기 전에 라면스프를 직접 뿌린다. 처음에 이렇게 라면을 받고 어리둥절했다. 그래.. 2021. 5. 14.